해외축구

컨페더레이션스컵 브라질 우승

파판 2013. 7. 2. 21:58

우선 내가 챙겨본 경기들과 기억나는 걸 간단히 적어보면

 

스페인 vs 우루과이

바르셀로나와 스페인 전성기 느낌이 나는 경기력, 볼을 뺏겼을 때 아주 빠르게 다시 찾아왔다.

브라질 vs 멕시코

잘 기억나지 않지만 그냥 브라질이 우세했었고 멕시코는 위협적인 찬스가 없었던 것 같다.

이탈리아 vs 일본

찬스를 놓치지 않는 이탈리아, 경기력면에서는 아주 좋았던 일본

스페인 vs 타히티

두자릿수 득점하는 경기는 처음 봤다.

나이지리아 vs 우루과이

대등했던 것 같다.

나이지리아 vs 스페인

패널티박스에 가까이 갈수록 나이지리아 선수들 발에 무슨 문제라도 생기는지.. 그래도 나름 흥미진진했다.

 

브라질 vs 우루과이

포를란의 pk가 아쉽다.

스페인 vs 이탈리아

1년만에 또 만났는데 이탈리아가 스페인 상대론 이골이 난 듯 하다. 승부차기는 누가 먼저 실수하냐였을 정도로 키커들이 정확했다.

 

브라질 vs 스페인

브라질의 경기력이 이전에 했던 경기들보다 매우 뛰어났다.

브라질의 홈빨과 이른 선제골로 스페인은 늘 하던 자기들 방식의 경기를 하지 못 했다.

 

내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두 팀이 다시 맞붙길 기대해본다. 물론 결과도 스페인이 멋지게 복수해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