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lFantasy

서비스종료 전 마지막 스샷인가

작년 12월 중순쯤부터 시작한 풋볼데이

아직까지 월드투어 3회차도 다 안 돌았고 데일리매치는 요샌 손도 안 대고 있다.

계정 두개 다 골키퍼 두명 채우느라 지난 달부터 18덱을 사용할 수 있었다.

비야레알 계정에는 지도산 하나 더 나와서 잠돌하는 거 말곤 더 바라는게 없는데

에스파뇰 계정에는 윙어들이랑 수비수 좀 나와줘야하는데 디에고콜로토랑 하비로페즈는 스쳐가기만 하고

윙어들은 스쳐지나가지도 않는다.

하루 한번씩 접속만 하는 중인데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딱히 누굴 이기고 싶다는 경쟁심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현질욕구도 안 든다는 점이 좋다.

두 계정 다 현재 쓰고 있는거 빼고 레알,바르샤,꼬마,맨시티,첼시,뮌헨 돌문 선수들은 모아두고 있는데

그 중 한팀이라도 언젠가는 완성됐으면 좋겠다.

아마추어에서 멈춰둔 캐릭터였는데

출첵이벤트로 경험치템을 받아서 쓰고 수미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벤트박스에서 나온 스캐변경권에서 지아가 나와서 지아로 바꿨다.

명성렙이 낮기 때문에 우리팀도 상대팀도 수준이 낮은 편이라 게임할 때 마음이 편하다.

또 이번 업데이트로 ai 용병 쓰는 팀을 만나서 아주 쉽게 승리를 챙기는 일도 있다.

그래서 많은 게임을 하진 않았지만 승률이 아직 양호한데

친구랑 같이 2인으로 하는 순간 명성낮은 것과 관계없이 매칭되는 상대팀 수준이 오르더라.

명성 50까지 키워둔 캐릭터에 비하면 정말 여유있게 열받을 일 없이 할 수 있어 좋다.

한가지 아쉬운건 아직 낙법스킬을 못 배워서 수비할 때 불편함이 좀 있다는거...

자주 하진 않지만 이 캐릭터는 승률 60% 아래로 내려오지 않게 해야지ㅎㅎ

이 스샷의 시기가 한 4~5일 전으로 기억하는데..

참 심하게도 못 이겼다.

6승 13패의 저 시즌은 지난 주말 친구들이랑 겜방가서 같이 했다가 1승하고 7판쯤 내리 졌던 것 때문이고

저 시즌 전에 한 5~6시즌은 다 10승 10패로 마무리했었다.

지금은 총승률이 56%로 떨어졌다. 두 달 보름 전쯤에 올린 스샷에선 58% 였는데 ㅠㅠ

친구들이랑 같이 하면 단체 멘붕오고 괜히 같이 했다 싶은 맘이 들면서 끄게 되는데 혼자 할 땐 그런 일이 없다.

내가 아무리 잘 해도 수미로는 그 녀석들을 구원하기엔 역부족이다.

결론은 풋볼은 따로 해야 제 맛!

사실 정보기록실이 사라져서 전적밖에 못 보지만 이거라도.. 심심하니까 (정보기록실 살려내!!!)

총합 5300전
총전적 2873승 283무 2144패
승률 54.2%

상대 강종횟수를 센 적 없지만 예전에 수비없어서 게임 한판하기 정말 힘들었던거 생각하면

한판당 10분도 적게 잡는거라 생각한다.

10분으로 쳐도 53000분 = 883시간 20분 = 36일 19시간 20분

2년 6개월 기간 동안에 한걸로 보면 그닥 많이 하진 않았다고 보는데

친구도 그렇고 만게임 이상 플레이한 사람들이 수두룩한게 사실이니까

그리고 캐릭터별로 보면

NumberNine_ 총 1239게임

12390분 = 206시간 30분 = 8일 14시간 30분

강지영사랑하졍 총 1303게임

13030분 = 217시간 10분 = 9일 1시간 10분

MentalKing_ 총 545게임

5450분 = 90시간 50분 = 3일 18시간 50분

태희누나사랑해 총 1721게임

17210분 = 286시간 50분 = 11일 22시간 50분

이게나지 총 299게임

2990분 = 49시간 50분 = 2일 1시간 50분

나랑춤출래 총 35게임

350분 = 5시간 50분

예슬누나사랑해 총 130게임

1300분 = 21시간 40분

흑력 총 9게임

90분 = 1시간 30분

세리스셜 총 19게임

190분 = 3시간 10분

캐릭터를 만들게 된 배경은

첫캐릭 스트라이커는 풋볼을 처음 시작하며 역시 축구는 공격수가 제 맛이라는 이유로 만들었다.

친구가 수미를 키웠는데 둘이 같이 하면서 재미가 쏠쏠했었다. 물론 지금은 안 한지 너무 오래 돼서 수준이 뒤쳐졌고..

두번째 캐릭 중앙미드필더는 스트가 질려서 갈아타게된 캐릭이다.

친구가 격수키우면서 같이 했는데 이것도 역시 안 한지 오래 됐고..

세번째 캐릭 스위퍼는 중미하다 자꾸 지고 게임이 안 풀릴 때 키웠고

네번째 캐릭 수비형미드필더는 어쩌다 만들었는지는 기억 안 나지만

작년 8월 패치 전까진 공방에서만큼은 거의 다 털고 다닌 자신있는 캐릭이었다.

패치 뒤로 지금까지 승률이 자꾸 떨어지는게 문제.. 이젠 너무 힘들다.

다섯번째 캐릭 센터백은 친구들이랑 아마추어부터 새로 키우자고하면서 시작했던 것 같다.

승률이 괜찮았다. 역시 안 건든지 오래 됐지만..

여섯번째 쉐도우스트라이커는 이벤트로 아마추어 29레벨 일반캐릭을 줘서 그냥 잠깐 했고

일곱번째 캐릭도 친구들이랑 아마추어할 때 가끔 하던거

여덟번째 캐릭은 그냥 무캄바 한번 사본거고

아홉번째 캐릭도 이벤트로 아리아니 캐릭터 받은 거

친구들이나 나나 요즘에 하면 승률이 좋지 않은데..

역시 실력으로 승부를 가리는 게임은 이겨야 제 맛이라 이겨야한다.

그래도 안 하다가도 같이 하면 그럭저럭 재밌어서 오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조이시티&넥슨아 1선미드 하향 좀 ㅠㅠ

오픈베타 때부터 해서 2년 6개월 정도 된 프리스타일풋볼

물론 초반에만 열심히 하고 지금은 가끔씩 하고 있다.

수미캐릭 1년 전만 해도 승률 63% 였는데

58%로 떨어졌다. 집중해서 해도 매시즌이 10승 10패 정도로 끝나서 답이 없다...

게임을 하면 할수록 승률이 낮아진다.

시작한지 6개월된 웹게임 소울소드

이건 하루라도 빨리 접는게 나에게 유익한데.. 아직은 그러지 못 하고 있다.

미련없이 접을 날이 어서 오길 바란다.